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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이틀째 700명 육박 확산세...정부 "3주간 집중 검사" / YTN

2020-12-10 3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신규 확진자는 600명을 넘어 이틀째 700명대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거리두기 격상 등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3차 대유행'은 갈수록 확산하는 모습입니다.

단기간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서울과 경기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제때 입원하지 못하는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수도권의 '숨은 감염자'를 찾기 위해무료 선별검사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 류재복 해설위원 그리고 이혁민 세브란스 진단검사 의학과 교수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조금 전에 발표된 확진자 수부터 살펴보죠. 이틀째 600명대네요.

[류재복]
682명이니까요. 어제는 686명으로 발표됐는데 약간 집계 오류가 있어서 670명이 됐습니다. 어제보다 더 늘어난 겁니다. 확진환자 숫자도 숫자지만 지금 크게 걱정되는 것은 위중증 환자가 어제 23명이 늘었습니다.

그제는 15명이 늘었고요. 이틀 사이에 40명 가까운 위중증 환자가 늘었다는 것. 사망자도 어제 8명이 늘었습니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현실화가 되고 있다는 것이고요.

지금 확진환자가 위중증으로 옮겨가는 시점을 열흘 정도로 잡는다면 열흘 전부터 우리나라는 평균 600명가량의 확진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위중증 환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더 크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거고. 어제는 검사는 2만 5000명 정도가 했으니까 평일 수준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양성률 자체도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고요. 어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나왔고 수도권 비율은 좀 떨어졌고요. 지방은 곳곳에서 두 자릿수 확진환자가 나왔습니다.


지방이 두 자릿수 확진자가 곳곳에서 나왔다고 했는데 그 대표적인 곳이 울산 아니겠습니까? 울산은 요양병원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었는데 이번에는 또 중학교에서도 대거 나왔다고요?

[류재복]
그렇습니다. 이 중학교가 울산 남구에 있는 신정중학교라는 곳인데요. 울산 남구에 옥동이라는 곳이 학교와 학원들이 밀집해 있는 이른바 학원촌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이죠. 그런데 신정중학교의 학생이 지금 13명이 나왔는데요.

학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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